이번에 소개할 책은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라는 책입니다.
요즘은 집중력, 도파민과 같은
뇌과학과 관련된 정보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처럼
즉각적인 자극과 쾌락을 주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그만큼 집중이나 노력처럼
긴 시간에 걸쳐야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은
상대적으로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경험의 밀도가 점점 낮아지고
좀처럼 한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몰입하는 힘'을 길러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장 _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2장 _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3장 _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4장 _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5장 _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리뷰
언제부턴가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무료한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전에 가치있다고, 혹은 재밌다고
느껴지던 것들은 더이상 흥미롭지 않았고,
그렇다고 뭔가 새로운 걸
찾아나갈 에너지도 없어졌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집어들었던 책이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도록
뇌에 보상 체계가 만들어져있고,
쾌락적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도파민이 과다 분비될수록,
균형을 맞추려는 항상성에 따라
자가수용체에 의한 도파민의 재흡수가
일어나 더 많은 자극을 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강렬한 자극을 통한 쾌락의 추구 이후는
커다란 고통으로 되돌아오게 되구요.
쉽게 말해 우리가 즉각적인
쾌락을 쫓을수록,
점점 더 큰 자극을 맛봐야만
만족할 수 있게 되며,
더 큰 고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는 곧 '중독'의 기전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즉각적인 쾌락들,
이를테면 숏폼, 포르노, 마약 등을
반복적으로 소비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점점 더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쾌락을 찾게 되고,
그럴수록 공허해지며,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에는
인내심과 내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몰입을 통해 얻는 쾌락
역시 도파민 과잉 분비에 의한 결과이지만,
이는 오래 지속해도 고통을 동반하지 않고,
오히려 정서적으로 행복한 상태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독서나 운동 같은 것들이
이에 해당되죠.
저 역시 생각해보면,
강도 높은 운동에 집중하거나,
연습실에서 악기 연습에 몰두할 때,
이러한 행위가 끝나고 잔잔하게 느껴지는
뿌듯함과 행복감들을 느껴봤던거 같습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뇌의 가소성 부분인데,
우리의 뇌는 자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냅스가 점점 활성화가 잘 되고,
그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게 되는 것인데,
이 역시 쉽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어쩌면 어려움이 수반되더라도,
우리의 뇌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에서 단계적으로 제안하는
몰입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뇌가 점차 이 도파민 보상체계를
개선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마치며
일단 책이 어렵습니다.
뇌과학 교수님이 작성하셔서 그런지
과학적인 내용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처럼 이 분야에 확고한 관심이 있지 않으면
좀처럼 잘 읽히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도파민과 즉각적인 쾌락에
대해 경고하는 매체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포괄적인 내용보다는 구체적으로
실용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직접 실천해보며 효과를
느껴보기에 좋은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무료한 일상과,
망가진 도파민 균형 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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