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Science/운동정보

퍼스널 트레이닝 산업의 개요 그리고 역사

치즈샨 2021. 7. 29. 00:05

이 글은 NASM CPT 자격증 준비를 하며 공부했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파란색 글씨로 작성하겠습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의 단기간 역사 그리고 현재

 

 

 

1950~1960 :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으로 불렸던 1950년대는 남성들이 근육의 크기, 격렬한 근력 또는 이러한 목표의 모든 조합과 같은 특별한 목표를 위해 트레이닝하는 남성 중심의 환경이었다.


1960~1970 :

 

여성의 피트니스 센터 혹은 '피규어 살롱'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근력 발달을 주로 수행하는 남성 중심의 체육관과는 다르게 여성의 피트니스 센터는 체중 감소와 신체 특정 부위의 감소에 초점을 맞추었다. (회전 기계, 진동 벨트 등 지방을 가볍게 흔들어주는 기구 위주)


1970~1980 :

 

60년대 초 John F. Kennedy 대통령의 공공 지원을 통해 건강에 대한 더 큰 인식이 생긴 후, 70년대에는 헬스클럽에 가입 또는 야외 운동이 사회적으로 더 많이 실시되었다.


문제점 :

 

과거, 그리고 최근에도 전문가란 가장 오래 트레이닝을 해 온 사람으로 가장 몸이 좋으며 힘이 센 사람이었다. 안타깝게도 실제 신체의 모습은 운동 과학이나 트레이닝 원리에 대한 지식과 아무 상관이 없던 것이다.

 

비록 이러한 전문가들은 운동량, 세트, 반복횟수 등과 같은 트레이닝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었을지라도 그것은 체육학(기능해부학, 기능역학, 운동행동)의 이해 및 활용과는 매우 다른 것이다.

 

즉, 체력 훈련의 초기에 대상자의 과거 건강 상태 ,트레이닝의 위험요소, 근육 불균형 및 목표를 평가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었다.

 


현재 - 만성질환의 증가

 

현재 천식, 암, 당뇨, 심장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은 더욱 다양한 범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만성질환은 사망요인의 70%를 차지한다.

 

만성질환은 기능 제한 및 지속적인 치료에 대한 피료성의 결과로 1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불치의 질병이나 건강상태로 정의된다.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만성질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비만이다. 비만은 상당한 과체중 상태이며, 신체질량지수(BMI)가 30(동양인은 25)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현재 20세 이상 미국인의 66%가 과체중이다.

 

거의 2300만 명의 미국인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질환은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혈중 글루코스 또는 '혈당'이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는 질환을 일컬으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발생한다. 전체 당뇨병의 90~95%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비만, 특히 복부 비만과 연관되고 이러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세포로 충분한 양의 혈당이 전달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조차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수준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것의 큰 요인은 TV 시청 및 컴퓨터 사용 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수동적 교통수단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데 있다. 체육과목과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들은 학교 예산에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더구나 아동들의 생활에서도 신체활동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새로운 환경은 더욱 사람들을 비활동적이고 비기능적으로 만든다.


 

근육의 기능장애와 증가된 손상의 증거

 

 

요통 :

 

요통(허리통증)은 성인층에서 보이는 근골격계 퇴화의 주요한 형태 중 하나로 전체 성인 인구의 80%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요통은 농장에서처럼 수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같은 제한된 작업공간의 노동자들 사이에서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주로 척추앞굽음증(척추전만증, lumbar lordosis)이 나타난 사람들에서 나타난다.

 

 

무릎손상 :

 

무릎 손상의 빈도 또한 중요하다. 매년 일반적으로 미국 인구에서 8~10만 명의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agament, ACL)손상 인구가 발생한다. 이 중 약 70%는 몸에 접촉이 없는 손상이다.

 

 

근골격계 손상 :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야기되는 목, 중간과 아래쪽의 등, 어깨와 다리의 통증을 증가시킨다. 이렇게 업무와 관련된 상해에 의한 통증이 재발할 때마다 1인당 약 9일, 전체적으로 약 3900만 일 이상 업무활동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근골격계 손상의 결과로 작업 손실 시간의 재정적인 가치는 약 1,200억 달러로 추정되었다.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의 원리를 사용하여 건강 관련 체력의 모든 구성요소로 이루어져야 한다. 안타깝게도, 근골격계를 훈련하는 데 사용되는 많은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피트니스 장비는 흔히 안전지침을 무시하곤 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생명은 엉덩이, 등의 위쪽과 아래쪽, 그리고 목을 안정화시키는 근육과 같은 필수적인 부분의 트레이닝과 민간함 부분의 적절한 향상을 위한 용도를 포함한다. 우리 몸은 근골격계의 건강 상태가 낮을수록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고도의 산업화와 첨단기술들로 얻어진 일상생활의 편리함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활동 수준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다양한 만성질환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라간 생활 수준에 따라 길어진 평균 수명에 비해 만성질환을 가진 인구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것을 보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후를 위해서라도 운동은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